달빌철도 특별법 제정 요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2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달빛 철도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찾아 법안을 대표 발의한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이번 회기(제412회 임시회)에 달빛 철도 특별법을 꼭 통과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회기에 특별법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요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 시장은 이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당론으로 채택된 달빛 철도 특별법 통과에 민주당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구시 등과 함께 제21대 국회 사실상 마지막 회기로 예상되는 이번 회기 중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강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영호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난 3일과 10일 입장을 내고 "총선 정국에 돌입하기 전 달빛 철도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청장협의회,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시민단체협의회, 민주당 광주시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광주 민간 단체들도 성명 등을 통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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