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자기 살기 위해 종북·위헌 세력 부활시켜"
윤재옥 "선거 승리 시, 반드시 준연동형 비례제 폐지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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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과 관련해 나라 전체를 통합진보당·대장동화 시키고 반미종북과 반대한민국의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려했던 대로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기가 살기 위해 종북·위헌 정당 세력인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키고 정통의 민주당을 통진당 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권 특권 세력, 이재명 개딸세력, 종북 통진당 세력, 거기다 조국까지 정말 살벌한 라인업"이라며 "이 나라 망치고 이 나라 전체를 통진당 화하고 이 나라 전체를 대장동 화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반미·종북 반대한민국 세력의 숙주가 되길 자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반대한민국 세력이 국회에서 활개를 치고 대한민국을 흔드는 일이 없도록 국회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사수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승리한다면 반드시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퇴행적이라 볼 수밖에 없는 준연동형 비례제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은 전날(21일) 오전 국회에서 합의 서명식을 갖고 다음달 3일 비례정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민주당은 통합형 비례정당을 만들기 위해 선거연합을 발족하고 진보당·새진보연합과 논의해왔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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