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통합한국관 참여 기업 중 최초 선정
-AI 탑재 정서 치유 인형
MWC 2024에 전시된 효돌의 AI 정서 치유 로봇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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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이영기·박세정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효돌’이 글로머(GLOMO)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머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수여하는 ICT 업계의 권위적인 상으로 꼽힌다. 모바일, 디지털, 디바이스, 착한 기술, 정부 리더십 등 총 6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효돌’은 커넥티드 건강 및 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코트라 통합한국관에 참여한 기업 중 최초로 선정됐다.
‘효돌’은 고령화 사회를 겨냥해 AI 기반 돌봄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AI를 탑재한 정서 치유 인형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제품은 건강 모니터링, 응급 상황 대응, 챗GPT를 사용한 정 적 교감 제공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제품은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사용자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의 관리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코트라 측은 설명했다.
김지희 효돌 대표는 “글로머 어워드 수상을 통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AI 기반 돌봄 로봇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 깊다”며 “수상을 계기로 유럽 및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효돌을 런칭해 전 세계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건강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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