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텍스트를 음악으로 변환하는 신개념 오디오 편집기를 출시했다. [사진: 어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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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도비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음악으로 변환하는 오디오 생성 플랫폼 '프로젝트 뮤직 Gen AI'(Project Music GenAI)를 선보였다.
2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어도비는 이날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핫팟 서밋(Hot Pod Summit)에서 프로젝트 뮤직 Gen AI를 발표했다. 어도비는 텍스트 설명이나 참조 멜로디에서 오디오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동일한 워크플로 내에서 결과를 맞춤화할 수 있다며 해당 기능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뮤직Gen AI를 사용하면 사용자와 생성형 AI가 공동 창작자가 된다. 사용자가 이 기능을 활용해 템포나 강도, 반복 패턴, 구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또 트랙을 가져와서 원하는 길이로 확장해 음악을 리믹스하거나 무한 루프를 만들 수도 있다.
고탐 마이소르 프로젝트 연구 책임자는 "AI가 감독석에서 사용자와 함께 음악을 생성하며 이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면서 기능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도구는 음악을 생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제어 기능을 제공하므로 음악적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제작한 예술작품이나 음악 등에 대한 윤리적, 법적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어도비가 발표한 뮤직Gen AI에 대한 저작권 침해 여부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마이소르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터마킹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어도비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특히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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