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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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강북을 경선을 앞두고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대한 사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 유튜버 등이 '이재명 대표 단식 중 박용진 의원실 주최로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논란이 된 바자회에 대해 "작년 방글라데시, 네팔 어린이 나눔 바자회로 전태일재단과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주노동 희망센터가 주관한 행사였다"며 "이 행사는 이주민 아동 인권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이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내용에 포함돼 있었다"며 "음식물 무료 시식 여부와는 무관하며 행사 장소 예약이 한 달 전부터 돼 있었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향후 '음식 바자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 적시의 명예훼손이 계속될 경우 이 또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양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강북을 현역 의원인 박 의원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결정함에 따라 정봉주 전 의원, 이승훈 전략기획부위원장과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박 의원은 앞서 현역 의원 활동 평가에서 '하위 10%' 통보를 받아 경선에서 30% 감점을 적용받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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