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굴포하수처리장 |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굴포하수처리장의 악취 개선을 위해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굴포하수처리장의 환경 문제를 최소화해 향후 들어설 대장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경동엔지니어링이 맡으며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앞서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용역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수도와 악취 분야 등의 전문가 17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1차 현장 회의를 열고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했다.
지난 8일 열린 용역 착수 보고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 하수 운영사업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 계획과 악취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다.
2019년 정부 발표로 개발 계획이 확정된 대장 신도시는 2029년께 굴포하수처리장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굴포하수처리장 개선은 부천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대장 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 사업"이라며 "사업 방향을 신속히 수립해 향후 악취 등 환경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