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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용 그래픽 프로세서(GPU) '블랙웰'의 가격을 밝혔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블랙웰 가격은 개당 3만~4만달러(약 4014만~5352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가격 구현을 위해 엔비디아는 약 100억달러(약 13조3810억원)의 연구 개발 비용을 지출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는 이전 세대인 H100 칩과 비슷한 가격대다.
칩은 여러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는데, 최종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공급 업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AI 붐 이후 2023년 분기별 매출이 이전보다 3배 이상 올랐다. AI 관련 개발을 진행 중인 빅테크 기업 대부분과 관련 개발자는 지난 한 해 동안 H100으로 AI 모델을 훈련해 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인 블랙웰 역시 AI 소프트웨어를 훈련하고 배포하는 데 있어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게다가 엔비디아는 최근 B100, B200과 더불어 2개의 블랙웰 GPU, 암(Arm) 기반 중앙처리장치(CPU)를 페어링하는 GB200 등 3가지 버전의 블랙웰 AI 가속기를 발표했다. 각 메모리 구성은 약간씩 다르며 2024년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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