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해 항체를 생산하는 기술이 발견됐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리 몸속에 침입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항체는 약물 개발과 연구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항체를 만들기까지 투입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 이에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예측 기술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개발된 단백질 구조 확산 모델이 항체 생산에 적용돼 독감 바이러스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성공적으로 설계한 사례가 나왔다. 이는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해 항체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 따라왔다. 항체가 달라붙은 단백질을 정제해 동물에게 주입해 면역 반응의 일부로 항체를 생산케하는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간혹 원하지 않는 특성의 항체가 생성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AI를 활용한 단백질 예측 방법이 항체 제작 과정의 비용과 동물의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