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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상의 제품 검색 및 비교 작업을 간소화하는 쇼핑 앱 체리(Cherry)를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소개했다.

체리는 사용자가 제품 사진을 찍어 올리면 온라인에서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가능케 하는 체리의 AI 기술은 구글과 빙의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디바이스에서 직접 데이터를 스크랩한다.

구글 렌즈 등의 다른 서비스와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다를까. 체리의 사용자는 가격별로 결과를 정렬하고 제품을 북마크해 이미지 검색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검색 결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체리는 사용자가 검색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해당 포인트를 브랜드 할인에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라이언 김 체리 설립자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찾고 비교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에 대한 개인적인 불만이 있었다"라며 체리를 세상에 선보이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체리는 제품 검색과 비교를 간소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체리는 약 5000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소매점과 통합, 개인화된 쇼핑 추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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