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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뤼이드, 퀼슨 인수로 지난해 매출 200억원 넘어...AI 기반 교육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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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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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뤼이드는 2024년 1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리얼클래스 운영사 퀄슨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매출 200억원 규모로 늘었다. 2022년 별도 기준 매출 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뤼이드 별도 매출은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고정비 감축과 마케팅 효율화에 따른 것으로, 영업손실도 지난해 421억원에서 270억원 규모로 줄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뤼이드는 AI 교육 기술과 퀄슨 할리우드 영화 및 TV쇼 기반 프리미엄 콘텐츠 IP를 융합해 콘텐츠 기반 AI 학습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뤼이드는 산타토익과 퀄슨 리얼클래스 외에도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K12(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육 플랫폼 '리얼 아카데미'를 출시한다. 리얼 아카데미는 뤼이드와 퀄슨 양사 장점을 극대화한 신규 프로젝트로, AI 진단, 점수 예측, 맞춤형 콘텐츠 추천 및 상담까지 결합해 초등 영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박수영 뤼이드 대표는 "뤼이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교육 AI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퀄슨과 합병 시너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통해 유소년층을 포함하는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며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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