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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코스피, 삼성전자 신고가 경신에 반등…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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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디지털투데이

코스피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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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덕분에 3일만에 반등했다.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0.81포인트(0.03%) 상승한 2746.0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 혼조세 마감에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아시아 증시가 강세 보이는 가운데 장중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전기전자주 중심 이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가격은 엇갈렸다. 의료정밀(2.3%), 전기전자(1.2%), 의약품(0.7%)은 오른 반면 철강금속(-0.1%)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7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26억원, 482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가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98%), SK하이닉스(2.69%), 삼성전자우(1.19%), 셀트리온(4.03%), 포스코홀딩스(0.24%)는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6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1.69%), 기아(-1.61%), 삼성SDI(-1.36%)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55포인트(-0.50%) 하락한 905.50에 마감하며 3일 연속 하락했다. 전일 나스닥 하락 등 영향으로 시총 상위주 중심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은 금융(-2.6%), 제약(-1.4%), 컴퓨터서비스(-1.4%) 순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79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7억원, 443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26%), 에코프로(-3.80%), HLB(-4.10%), 알테오젠(-4.87%), HPSP(-0.75%), 엔켐(-4.02%), 리노공업(-0.97%)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1.35%), 레인보우로보틱스(1.13%), 삼천당제약(2.33%)은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대른 모멘텀 부재에도 실적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4월 5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메모리 흑자 전환과 디램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반도체와 함께 호실적 전망 지속되는 방산주 역시 강세를 지속했다. 올리브영 매출 호조 영향에 CJ 역시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은 실적 시즌 앞두고 반도체, 미용기기 등 호실적 예상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올해 2분기 3D 낸드 가격 상승 전망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실적 시즌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 업종인 미용기기, 미디어, 우주산업 관련주가 강세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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