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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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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자동 결제 기술 '저스트 워크 아웃' 축소·폐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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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마존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매장 모습 [사진: 아마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무인 매장 운영을 위한 자동 결제 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시스템을 식료품 점 내에서 폐지한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기존 프레시(Fresh) 식료품점을 리모델링하면서 이 시스템을 제거할 것"이라며 "올해 말 개장하는 신규 매장 또한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아마존고(Amazon Go) 매장과 다른 소매 업체에서는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을 계속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소규모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아마존의 이번 결정은 일부 쇼핑객들 사이에서 나온 불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쇼핑객이 결제한 후 길게는 몇 시간 후에 모바일 방식으로 도착하는 영수증은 대형 매장에서는 실용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

한편 저스트 워크 아웃은 쇼핑객이 매장에 입장할 때 애플리케이션(앱)을 스탠해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고도 매장을 나갈 수 있는 기술이다. 매장 안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가 고객이 선택하는 물건을 추적해 매장을 떠날 때 요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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