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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尹 만난 홍준표, 총리 김한길-비서실장 장제원 추천...이르면 주말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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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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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홍 시장이 후임 국무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추천했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후 참모진과 내각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고심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 시장으로부터 조언을 들은 것으로 분석된다.

회동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홍 시장에서 총리직을 제안했으나 홍 시장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무 감각이 있고 충직한 인물, 총리는 야욕이 없고 야당과 소통이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총리직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대통령의 최측근 비서 역할인 비서실장에는 친윤계 핵심 중진인 장제원 의원을 추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공개 일정 없이 인적 쇄신에 대한 고심을 이어가며 이르면 이번 주말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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