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전문기업 위스마트(대표 정택선)가 개발 인력 확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스마트는 'Smart-Inspect'(디지털 트윈 기반 인프라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와 'FluidAS'(수계소화설비 수리해석 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를 선보인 업체다. 용인시 등 지자체 3종 교량·터널·항만·하천 시설물에 장기 유지보수 관리 플랫폼을 적용하고 확산에 나섰다.

업체 측은 'Smart-Inspect'(스마트 인스펙트)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사회간접자본 시설물의 손상 및 보수·보강 이력을 전산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 보수·보강 정책 우선 순위를 손쉽게 정리하고 그 변화 추이를 확인·검토하는 게 가능하다.

위스마트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에 저전력 블루투스(BLE) 비콘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출입 및 위치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했다"며 "대단위 공장·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하기 위해 개발 인력 채용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스마트는 최근 'FluidAS'를 혁신조달제품으로 신청했다. 추가 모듈 개발과 기능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발생 및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제공=위스마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