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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미국에 더 많은 인공지능(AI)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당국 이민 정책을 현대화할 것을 노동부에 촉구했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구글 정부 업무 및 공공 정책 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AI 분야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특히 미국은 해외에서 인재를 데려오기 어려운 곳 중 하나이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재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미국 정부가 '스케줄A'와 같은 정책이 AI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기술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유연하고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케줄A는 사전 인증된 직업 목록으로, 여기에 등록된 일부 일자리는 영주권 신청 처리 시간을 약 1년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은 스케줄A의 직업이 20년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당초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생성형 AI와 같은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와 사이버 보안이 목록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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