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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아리아AI [사진: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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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 브라우저 오페라(Opera)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페라 브라우저에는 이미지 생성 및 텍스트 읽어주기 등의 주요 AI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오페라의 AI 챗봇 '아리아'(Aria)가 사용자가 입력하는 대화 프롬프트에 따라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아리아는 구글의 이미지 인식 시스템인 '이미지넷2'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사이드바의 아리아와 채팅에서 원하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면 된다. 만약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면 '다시 생성' 버튼을 눌러 활용할 수 있다.

음성 출력 기능 또한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기능도 사이드바 아이콘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으며, 응답 위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된다. 사용자는 여기에서 나타나는 스피커 아이콘을 탭 해 아리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오페라는 아리아가 구글의 웨이브넷(WaveNet) 모델을 활용해 더욱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더욱 향상된 AI 기능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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