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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美 조비, 비행 택시 테스트 완료…항공 인증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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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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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최근 시제품 항공기 테스트를 마치고 생산용 eVTOL 프로토타입에 관한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조비 에비에이션은 두 대의 사전 제작 프로토타입 항공기를 사용해 총 4년간의 eVTOL테스트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1500회 이상의 비행을 완료, 3만3000마일(약 5만3000km) 이상의 비행 거리를 기록했다는 것.

회사는 지난 2023년 4월 미국 국방부(DoD)와 최소 9대의 항공기를 포함해 1억3100만달러 (약 1786억540만원)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계약의 일환으로 회사는 수백만달러의 초기 자금과 캘리포니아주의 보조금을 받았다. 이후 시제품 eVTOL 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착수해 왔으며, 현재 개발 단계를 앞두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eVTOL 에어 택시는 조종사를 포함한 승객 4명을 최대 200마일(약 320km)의 속도로 운송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150마일(약 240km)을 이동할 수 있으며 헬리콥터보다 소음 공해가 적고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조비 에비에이션은 지난 2월 두바이 전역에서 에어택시 운영을 위한 6년 독점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내 에어택시 운영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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