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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서버 칩으로 AI 기능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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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이 AI 기능 중 일부를 자체 프로세서를 갖춘 데이터 센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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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해 선보일 인공지능(AI) 기능 중 일부를 자체 프로세서를 갖춘 데이터 센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현재 아이폰 부재중 알림이나 수신 문자 메시지 요약과 같이 비교적 간단한 AI 작업은 애플 기기 내부의 칩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반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긴 뉴스 기사를 요약하고 이메일에 긴 형식의 응답을 작성하는 등 보다 복잡한 작업은 클라우드 기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애플은 자체 데이터 센터를 사용해 이러한 클라우드 기능을 운영할 계획이며, 보다 간단한 AI 관련 기능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직접 처리될 것이다. 이전부터 애플은 기기 내 처리 방식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있어 보다 나은 방법이라고 선전해 왔다. 기기에서 AI 기능을 처리하는 것은 애플의 AI 전략에 있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초의 AI 서버 칩은 지난해 맥 프로 및 맥 스튜디오에 채택된 M2 울트라가 될 것이나, 향후 애플은 M4 칩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버전도 내놓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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