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사무총장 환영 겸 아세안 대사단 오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8일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환영 겸 아세안 대사단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5.2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8일 방한 중인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을 환영하는 오찬을 열고 한국과 아세안 간 실질적인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한 핵심파트너인 아세안과 협력을 일관되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올해 10월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을 발표함으로써 양측의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길 희망했다.

조 장관은 올해 출범 2년 차를 맞는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상황을 공유하며 한국 정부의 대(對) 아세안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아세안사무국과 개별 회원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까으 사무총장은 한국과 협력을 계속 심화하도록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이 적대적 대남정책과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에 대해 아세안이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며, 담대한 구상 등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아세안 측의 계속된 지지도 당부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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