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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

조국당, 등원 첫날 ‘한동훈 특검법’ 발의…당론 1호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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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오전 박은정(왼쪽)·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접수센터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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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조국혁신당이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검사·장관 재직시 비위 의혹 및 자녀 논문대필 등 가족의 비위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자로는 조국 대표 등 소속 의원 12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검법은 △고발사주 의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취소소송 항소심을 고의로 패소했다는 의혹 △자녀 논문대필 등 가족 비위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 요청시 피의사실 공표와 공무상비밀 누설 의혹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를 시행령 등으로 무리하게 확대해 국회의 입법 취지를 형해화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다.



특검법은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이 15년 이상의 판·검사 경력이 있는 변호사 중 2명을 추천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특별검사를 임명하도록 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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