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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수)

공채 탤런트 40대 男배우, 음주운전 신고한 시민에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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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혐의로 A씨 송치

아시아투데이

서울 성동경찰서.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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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음주운전을 신고한 시민에게 욕설하고 폭행까지 한 40대 남자 배우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성동구 자택까지 3㎞가량 음주운전하고 'A씨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나타냈다.

앞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한 경찰은 피해자와 A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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