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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LH, 23~25일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호 공모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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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육인 지원, 장애인 자립지원 등

다양한 주거 수요에 맞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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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호의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2000호에서 1000호 늘려 총 3000호 규모로 추진된다. 민간 제안형 1300호, 특정 제안형 1700호로 나뉜다.

민간 제안형은 민간 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 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 제안형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획된 주택 운영 테마에 맞춰 민간 사업자가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예술·체육인 지원(360호), 장애인 자립 지원(340호), 고령자 특화(1000호) 등 3개 테마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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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육인 지원주택은 청년 예술인 밀집지역 등을 감안해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의왕·제주 등) 대상으로 공모하되,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정신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고령자 특화주택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춘천, 진천 등 지자체와 수도권, 광역시가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우편 또는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사업 신청서와 설계도면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8월 중 서류 심사 후 9월 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통보하며,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청년, 예술인, 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입주계층의 주거 수요에 맞춰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사업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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