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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화)

제주공항서 감귤 나눔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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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귤 나눔행사가 열린다.

세계일보

17일 제주를 찾은 여행객이 국내선 도착장 ‘헬로 제주’존에 비치된 감귤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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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은 17일부터 사흘간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공항 이용객에게 제주감귤 5만여 개를 증정하는 ‘인심 좋은 제주’캠페인을 실시한다.

공사는 본격적인 제주 하우스감귤 출하 시기를 맞아 지역농가 상생의 일환으로 감귤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 최근 거론된 제주도의 고물가, 바가지 논란 등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장(1층)에 있는 ‘헬로 제주’ 포토존에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100kg의 하우스감귤을 비치해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감귤을 맛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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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공항 관계자들이 공항을 찾은 여객에게 감귤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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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국내선 출발장(3층)에서는 하우스감귤을 박스째 증정하는 ‘행운의 뽑기’이벤트를 열어 제주의 넉넉한 인심과 여행길의 깜짝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감귤철이 되면 식당에 귤을 쌓아두고 나눠먹는 제주의 넉넉한 인심을 공항이용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제주공항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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