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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샤오미가 선보이는 새 폴더블 스마트폰…中 시장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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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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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전자가 중국 바이트댄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중국에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자 샤오미는 두 개의 새로운 모델로 맞불을 놓는다. 두 업체가 연이어 새 기기를 선보이며 현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파리에서 AI 기능을 내세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 모델을 공개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바이트댄스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두바오(Duobao)을 활용해 새로운 AI 기반 아바타 및 음성 지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다.

샤오미도 신제품으로 대응한다. 리서치 업체 IDC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사 최초의 플립형 스마트폰인 믹스 플립과 태블릿 형태의 슬림한 책자 디자인을 채용한 믹스 폴드4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티저를 통해 밝혔다.

이처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애플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 폴더블, AI 기능을 강화한 모델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IDC에 따르면 AI 기능이 탑재된 폴더블 스마트폰의 올해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억7900만대에 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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