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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아이폰 전환 비율 5년만 최고…애플에 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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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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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에 따르면 지난 6월 아이폰 구매자의 17%가 이전에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로 지난해 동기(10%)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CIRP는 안드로이드 전환자의 증가가 아이폰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아이폰 사용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애플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아이폰 14, 아이폰 13, 아이폰 SE와 같은 구형 모델이 아이폰 15 라인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이유에 힘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아이폰으로 전환할 때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구형 모델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아이폰의 사용감을 테스트하고 싶은 경우 더욱 그랬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전환자의 증가가 구형 저가 모델의 구매 증가로 이어진다고 해서 애플에 무조건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CIPR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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