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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주간 유가동향]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세…상승 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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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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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상승 폭은 둔화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월 21일~7월 25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13.6원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0.5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지난주 대비 0.4원 하락한 1779.6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가 대비 66.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전주 대비 3.7원 하락한 1687.0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대비 26.6원 낮은 수준이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23.5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87.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도 올랐다.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50.2원을 기록해 직전 주 대비 1.6원 비싸졌다.

한편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평균 81.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2.9달러 내렸다. 하락 요인에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타결 기대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국제 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도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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