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유튜브에서 주목받은 콘텐츠 유형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 리포트’를 선보이고 매월 정기 발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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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급동 리포트는 글로벌 1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SNS 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피처링 AI(Featuring AI)’ 엔진을 기반으로 유튜브 최다 조회수 콘텐츠, 최다 반응률 콘텐츠, 최장 시간 인급동에 머문 콘텐츠 등의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동안 인기 급상승 동영상은 유튜브 트렌드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량·정성적 분석 자료는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피처링은 브랜드 마케터, 콘텐츠 제작자 등 기업 관계자에게 유용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급동 리포트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 발행한 8월 인급동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 콘텐츠 중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한 콘텐츠(760만)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뜬뜬’의 핑계고 54화(420만), ‘채널십오야’의 뉴진스 출연 콘텐츠(316만)가 뒤를 이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최장 시간 인급동에 머문 콘텐츠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인급동 리포트는 최다 조회수, 최다 반응률 등 항목별 TOP 10 콘텐츠에 대한 세부 분석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 발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이펙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피처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SNS 데이터 분석 엔진인 ‘피처링 AI’를 적용한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B2B 소셜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이펙트’를 뷰티, 패션 등 1만2000여 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인기 영상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담은 리포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기업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셜 데이터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 캐시노트로 전국 150만 사업장에 ‘AI 비용 자동 분류’ 제공
전국 150만 소상공인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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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에 ‘AI 비용 자동 분류’ 기능을 출시했다.
‘AI 비용 자동 분류’는 인공지능이 사업장에서 지출한 내역을 인식해 구분에 맞게 자동으로 비용을 분류하는 기능이다. ‘AI 비용 자동 분류’는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불러온 매입 세금계산서를 대분류(고정비, 변동비), 소분류(인건비, 재료비 등)로 나눠 자동 분류한다. 사용자는 AI가 딱 1번만 분류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주면 된다. 이후로는 모든 매입 세금계산서가 카테고리에 맞춰 자동 분류된다.
‘AI 비용 자동 분류’ 기능의 출시로 많은 소상공인이 AI 기반 자동화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캐시노트는 지난 7월 한달간 약 242만건, 2조4760억원 상당의 매입 세금계산서를 수집, 분석해 왔다. 평균적으로 세금계산서 분류에 드는 시간이 10초라고 가정하면, 이 기능을 통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수고를 6722시간 넘게 아낄 수 있다.
유광진 한국신용데이터 장부팀 리드는 “비용 분류는 사업장에서 세는 비용을 잡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이지만 소상공인 사장님들은 대부분 워낙 바빠서 지출 내역을 일일이 구분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효율적인 비용 절감을 하지 못했다”며 “비용 자동 분류야말로 특정 업종의 특정 사업자가 아닌, 모든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판단해 캐시노트AI의 첫번째 기능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KCD 공동체(한국신용데이터 및 계열사)는 서비스 실 사용자인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서비스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AI 비용 자동 분류’는 캐시노트의 인공지능 서비스 ‘캐시노트AI’의 첫번째 적용 사례다. KCD는 이 기능을 시작으로 서비스 전반에 AI 기능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POS), 키오스크 제조사인 아임유는 ‘AI 빵 스캐너’를 출시했다. 빵 스캐너는 AI 기반으로 계산기가 자동으로 빵 종류를 인식해 판매에 오류가 없도록 하는 것으로, 대기업 계열 매장에 일부 도입된 바 있다. 국내 유일의 개인사업자 전업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는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시스템에 AI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포스티, 앱 체류 시간 30% 증가…4050 고객 ‘락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가 숏폼 영상을 필두로 콘텐츠를 확대한 결과 이용자의 앱 체류 시간이 올해 초보다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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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티에서는 7월 한 달간 고객 1명당 앱 체류 시간이 평균 43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33분)보다 10분 증가한 수치로, 1분기(34분)와 2분기(35분) 평균 체류 시간과 비교해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최근 숏폼 형태의 영상을 앱 내에 도입하면서 고객의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포스티 측은 분석했다. 포스티는 지난 5월 일부 브랜드 홈 영역에 ‘숏폼으로 보는 브랜드’ 코너를 신설하고 1분가량의 상품 소개 영상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영상은 해당 브랜드와 포스티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중요한 부분을 편집한 것으로, 라이브 방송을 놓친 고객들도 진행자의 설명과 함께 상품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도 ‘영상으로 보는 상품 정보’ 영역을 신설하고 라이브 방송 중 상품 설명이 자세히 드러난 부분을 숏폼으로 편집해 제공 중이다. 사진으로 보기 힘든 원단, 마감, 핏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홈쇼핑에 익숙한 4050 고객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상이 도입된 상품 수는 5월 40여 개에서 8월 31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외에도 포스티는 개인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추천’ 영역을 올해 초 업데이트하며 한층 정교해진 개인화 추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품 탐색이 용이하도록 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UI(사용자 경험) 및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숏폼 영상, 개인화 추천 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며 8월에도(8월 27일 기준) 1인당 평균 체류시간 40분을 넘어섰다. 주말이 다가올수록 앱 사용이 늘어나는 포스티 고객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이달 말까지 평균 체류시간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포스티는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입점 브랜드 수는 2200개로 4050 패션 플랫폼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패션/의류 분야 앱 신규 설치 건수가 많은 플랫폼으로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에 이어 포스티가 4위를 차지했다. 국내 패션 앱 중 지난해 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로 꼽히는 등 거래액, 이용자 수 등의 주요 지표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 풍성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브랜드사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지속 진행 중이고, 라이브 방송 영상은 숏폼으로 편집해 브랜드 홈 영역과 상품 상세 페이지에 활용하며 앱 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충성고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북스, ‘스네일라’ 학습 메이저 기능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북스가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스네일라(snaila)’ 내 학습 메이저 기능을 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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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일라는 시중 교재, 학원의 자체 교재, 동영상 교재 등 학생이 사용하는 다양한 디지털 교재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학습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콘텐츠 유통플랫폼이다.
지난 6월 출시를 마친 스네일라가 교육 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학습 메이저 주요 기능을 출시했다. 스네일라는 출시 이후 교육업계 수요를 신속하게 반영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교육자와 학습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이번 학습 메이저 기능은 △OMR 시험 자동 채점 및 컨설팅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 △노트필기 자동 공유 기능으로 구분된다. OMR 시험 자동 채점 및 컨설팅 리포트 자동 생성 기능은 학생들이 본 객관식 및 단답형 시험을 자동으로 채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 개별의 성적 순위, 취약 영역, 오답 노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 기능을 통해 학습자의 학업 성취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학습 과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트필기 자동 공유 기능은 학습자가 수업 중 교육자의 설명을 놓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자가 작성하는 필기가 실시간으로 학습자에게 자동 공유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학습자가 교육자의 설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에이아이북스(AIBOOKS)의 홍준표 대표는 “이번에 신규 출시한 기능은 학습자와 교육자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교육업계에 즉각 활용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편리한 기능을 신속하게 도입함으로써 스네일라의 많은 확산을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스네일라는 교육업계의 혁신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샵라이브, 숏폼·AI 클립 설루션으로 일본 비디오 커머스 시장 진출
글로벌 비디오 커머스 SaaS 기업 샵라이브가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AI 클립 설루션으로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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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라이브는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기업인 월드와 유명 화장품 기업인 코세의 브랜드 질스튜어트뷰티와 계약을 체결하고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설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AI가 자동으로 숏폼 클립을 생성해 주는 AI클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샵라이브는 한국은 물론 미국, 남미,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100여 개 기업들과 수만 개의 라이브 커머스를 하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월드와 코세 측에 고객사 맞춤형 비디오 커머스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신사, 카카오스타일, 하나은행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비디오 커머스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샵라이브는 이들 두 기업 외에도 일본을 대표하는 완구 제조 대기업부터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과도 현재 PoC를 비롯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케이팝이나 글로벌 팬덤 플랫폼 등 일본에서 급성장 중인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최근 비디오 커머스가 급격히 성장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일본 디지털커머스 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400억 엔(약 3,640억 원)에 도달했다. ‘아날로그 공화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일본도 디지털 마케팅으로 급선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샵라이브코리아 박현석 대표는 “비디오 커머스가 급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은 일본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으로 최적의 마케팅 결과를 만들어낼 지는 잘 모른다”며 “우리가 가진 설루션에 노하우까지 더해 일본 비디오 커머스 시장의 개척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샵라이브는 전 세계 다양한 고객사들에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비디오 커머스 SaaS 스타트업이다. 미국 유명 쇼핑몰에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지사 설립 2년 만에 B2B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올 상반기 샵라이브 설루션을 도입한 11번가의 숏폼 플랫폼 ‘플레이(PLAY)’는 석 달 만에 누적 시청 1600만 회를 돌파하는 흥행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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