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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 협동 모드에 이용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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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스톰게이트 협동 모드 인게임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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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톰게이트'가 장르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협동 모드'로 이용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14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RTS 장르에서 핵심 콘텐츠인 1대1 대전, 몰입감 있는 세계관을 풀어내는 캠페인 모드와 더불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설정 가능한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3인 협동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협동 모드는 친구 또는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활용해 다른 플레이어 2명과 한 팀을 이루어 인공지능(AI) 적을 상대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다. 현재 협동 모드에는 총 5종 영웅이 있다. 모두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했다. 이용자는 주어진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각 영웅의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3인 협동 모드는 개성 있는 영웅 및 이용자 성향과 전략에 따라 매판 새로운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용자가 달성해야 할 목표는 같지만 이를 완수하기 위한 과정은 매번 다르다. 언제나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와 더불어 자신만의 전략을 발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톰게이트 협동 모드는 RTS의 경쟁적인 1대1 모드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총 9가지의 난이도로 등장하는 적 유닛 수와 공격력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실력차가 큰 이용자와 한 팀을 하더라도 RTS 장르만의 높은 몰입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스톰게이트는 RTS 장르 입문자들을 위해 '버디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버디봇은 AI로 구성된 조력자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부터 실전 전술까지 도움을 제공한다. 이용자의 자원 누적 상태를 바탕으로 병력 생산, 확장 기지 건설, 그리고 다음 단계 기술 건물 건설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초보자도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해 숙련자와의 협동전에서 제 몫을 할 수 있다. 숙련자 역시 아군 지원에 소모되는 자원을 줄이고 자신의 플레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 콘텐츠 확대를 위해 신규 협동 모드 맵,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업데이트 등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영웅 플레이가 가능한 3대3 대전 모드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RTS 장르 이용자가 기대하고 있는 맵 에디터와 한국풍 신규 영웅 등도 출격 대기 중이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를 포함한 명작 RTS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이 모여 제작 중인 게임이다.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 중 한 종족을 선택해 캠페인,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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