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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대가로 구글 플레이 크레딧을 제공하는 구글 앱 '오피니언 리워드' [사진: 구글 플레이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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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용자가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대가로 구글 플레이 크레딧을 제공하는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오피니언 리워드'에 대해 2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의 위치 기록에 접근하고, 방문한 장소에 대해 질문하는 등 개인정보 수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앱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피니언 리워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크레딧을 적립하는 인기 있는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적립된 크레딧은 디지털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앱 구매뿐 아니라 게임, 영화, 책, 유튜브 뮤직 등의 다양한 콘텐츠 구독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앱은 현재 30개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제한된 범위로 인해 앱의 잠재적 사용자층이 제한되고 있다. 또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인해 일부 사용자는 무료 크레딧 적립에 관심이 있음에도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피니언 리워드'가 1억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이러한 수치가 앱의 인기와 무료 크레딧 적립의 매력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다만 매체는 더딘 성장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앱이 직면한 과제를 강조하며, 구글은 이를 해결하고 데이터 수집의 이점과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기대 사이의 균형을 맞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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