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텔 루나레이크가) 잘 나왔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텔레그라페남트 호텔에서 열린 ‘인텔 코어 울트라 글로벌 론치’ 행사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 레이크) 시리즈 프로세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텔은 앞서 브랜드를 변경한 ‘인텔 코어 울트라’의 두번째 프로세서 시리즈(1세대 코드명 메테오레이크)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라 부르기도 한다. 이 프로세서 시리즈는 에이서와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80여종 이상의 소비자용 AI PC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사전예약은 3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올 2분기 아태지역 PC 시장 출하량은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5위권 밖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이번 인텔 루나레이크 출시로 인해 반등을 노리는 분위기다. 이 상무 역시 “(루나레이크를 통한 PC 판매량과 관련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인텔 루나레이크 출시에 “삼성과 인텔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역대 역대 최고 성능의 AI PC인 삼성 갤럭시 북5 프로 360 개발을 위해 협업할 수 있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갤럭시 AI 생태계의 다음 단계로 도약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인텔과 함께 우리는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성능, 이동성, 연결성 등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는 AI 기반 컴퓨팅 혁신을 통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