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 사망…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뒤 뇌출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41)이 세상을 떠났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탄금장례식장에서 이태근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태근은 2001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인기 코너 ‘악동클럽’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다음 해 그룹 ‘악동클럽’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악동클럽이 해체된 뒤 2006년 ‘디 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했다.

TV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태근은 2022년 3월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화이자) 부작용으로 위독한 상황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그는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근의 아내는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에 “30대 쌍둥이 아빠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맞고 뇌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체중이 20㎏ 이상 빠져 뼈만 남았다. 겨우 숨만 쉬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태근은 최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일상을 공개하며 회복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최혜승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