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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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미녀와 순정남' 49회 예고, 공진단의 실체 공개와 박도라의 간절한 부탁

21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9회에서는 공진택(박상원 분)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진단(고윤 분)의 실체를 세상에 공개하는 중요한 장면이 그려진다.

한편, 박도라(임수향 분)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후 고필승(지현우 분)과의 관계를 정리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앞서 도라는 공진단의 음모로 큰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고, 의식을 되찾은 후에는 공진단에 대한 분노로 고필승조차 외면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도라를 찾아온 고필승의 두 어머니, 장수연(이일화 분)과 김선영(윤유선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도라는 두 사람을 죄지은 듯 바라보며, 이들의 눈에는 믿기지 않는 슬픔이 담겨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도라가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백미자에게 필승과 멀어지고 싶다고 간곡히 부탁하는 장면도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미자의 결단이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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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은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로, 톱배우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이를 사랑하는 초짜 드라마 PD가 다시 일으키는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확대 편성된 49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도라의 슬픈 행보와 필승과의 관계에 대한 진전을 지켜볼 수 있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총 50부작이며 22일 결말을 맞이한다.

한편 후속작은 '다리미 패밀리'는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이며,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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