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텔리안테크]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리안테크가 약 890억원 규모의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Ground Gateway Antenn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6686만8362달러로, 22일 기준 미국 환율(1달러당 1331.80원)을 적용해 환산한 금액이다. 이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050억4284만원의 약 29.1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4년 9월 23일부터 2026년 10월 11일까지이며, 실제 공급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10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거래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공급 시기는 최대 2026년 10월 11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인텔리안테크의 자체 생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텔리안테크는 2023년 8월 약 306억1918만원 규모의 초도 양산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4년 4월에는 약 356억7800만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계약의 금액은 각각 2287만9164달러(1달러당 1338.30원)와 2589만3031달러(1달러당 1377.90원)로 총 약 663억원에 달한다. 해당 물량은 2024년 2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최대 2025년 11월까지 공급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이로써 이번 계약을 포함한 인텔리안테크의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공급 관련 계약 총액은 약 1580억원에 이르게 됐다.
인텔리안테크는 "향후 계약 진행 과정에 따라 계약 기간과 금액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계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026년 10월 11일까지 비밀 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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