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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美 스리마일 원전 구매계약 체결…38년 만 재가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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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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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전력을 구매하는 직접구매계약(PPA)을 미국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스리마일 원전 1호기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2028년 재가동될 예정이다.

미국 팬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스리마일 원전은 지난 1979년 노심 용융 사고로 2호기를 완전히 폐쇄했다. 이후 계속 가동하던 835메가와트(MW)급 1호기는 2019년 고비용 등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했다.

콘스텔레이션은 2028년 초까지 1호기 개조에 16억달러(약 2조139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1호기는 8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837메가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양사는 이미 버지니아주의 데이터센터에서도 협력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재생에너지 전기가 모자랄 경우 콘스텔레이션의 원전에서 전기를 공급받기로 한다. 두 회사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에도 협업하고 있다.

바비 홀리스 마이크로소프트 에너지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탄소 네거티브를 향한 노력을 뒷받침하는 전력망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의 큰 이정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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