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 조성된 19만㎡ 규모의 정원. 이곳에서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 인제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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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북면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 ‘2024 인제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올가을 즐길 만한 지역축제로 추천한 ‘2024 인제 가을꽃 축제’의 주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다.

용대 관광지 일대 19만㎡에 조성된 대규모 정원에는 국화와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에 달하는 야생화 20만 그루가 심겨 있다.

또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과 나무로 가꿔진 정원과 산책로에 이색적인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조성된 19만㎡ 규모의 정원. 이곳에서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 인제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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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숲 카페’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부착된 안내 표시판과 리플릿, 현수막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축제 관람 및 운영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제42회 합강문화제가 개최되는 10월 12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축제 기간 가수 탁재훈, 금잔디, 김수영, 박현호 등이 특별공연에 나서 신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인제지역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설문조사·방문 후기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도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제 가을꽃 축제’ 누리집(www.injefestival.com/flow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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