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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서 아이폰 생산 확대…추가 4개 매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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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이 인도에서 매장 확장과 아이폰 생산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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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IT기업 애플이 인도에서 매장 확장과 아이폰 생산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 첫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벵갈루루, 푸네, 델리-NCR, 뭄바이 등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애플은 인도에서 프로 모델을 포함한 전체 아이폰 16 라인업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2017년 SE 모델부터 시작해 인도에서 아이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애플이 중국에서 벗어나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인도 생산 확대는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JP모건은 2027년까지 아이폰의 20~25%가 인도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재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은 전체의 10~15%에 불과하다.

다만 애플의 사업은 인도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올해 초 인도에서 애플의 매출이 2023년 전년 대비 42% 증가한 87억달러(약 11조604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의 아이폰 출하량은 2023년에 전년 대비 39% 성장한 92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인도는 아이폰의 5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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