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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달러(약 1370원)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체험판을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Call of Duty: Black Ops 6) 출시를 앞두고 1달러 엑스박스 게임 패스 체험판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체험판에 가입하고 한 달 치 게임 패스를 결제하지 않으면 '블랙 옵스 6'를 플레이할 수 없게 됐다. 이는 MS가 게임 패스 구독자 수를 늘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MS는 지난해 3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및 PC 게임 패스의 1달러 체험판을 중단한 후, 14일간 제공되는 체험판으로 변경했다. 이후 9월에도 스타필드(Starfield) 출시를 앞두고 잠시 1달러 평가판을 없앤 바 있다.

한편 MS는 이달 말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Call of Duty: Modern Warfare lll), '콜 오브 듀티: 워존'(Call of Duty: Warzone)을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콜 오브 듀티 게임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 출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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