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가 의료 기술을 혁신시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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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비전 프로가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외과의사들은 비전 프로를 착용한 채로 최소 20회 이상의 침습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외과의사인 산티아고 호건(Santiago Horgan)은 구글 글래스나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와 같은 다른 헤드셋은 충분히 고해상도가 아니었으나, 출시 전 애플 비전 프로를 테스트했을 때는 즉시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호건은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기관 검토 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고, 위원회는 이 기기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한다.
지난달 호건은 식도 탈장 수술에 처음으로 비전 프로를 사용했는데, "우리 모두 깜짝 놀랐다.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고 전했다. 그 이후 몇 주 동안 비전 프로로 산성 역류 수술과 비만 수술을 포함한 20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했다.
한편 비전 프로는 실제 수술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데, UC 샌디에이고의 3D 방사선 영상 제작 팀에서도 테스트 중이다. 이 팀은 향후 몇 년 내에 의료 환경에서 헤드셋의 이점을 설명하는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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