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블레이드 배터리 [사진: BY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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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와 배터리 개발을 위해 수년간 협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취소한 애플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BYD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BYD는 2017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함께 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적인 전기차 배터리보다 수명을 더욱 늘리고 안전성을 높이고자 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재 BYD의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게 만든 셀을 사용하는 기술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파트너십은 애플이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했다.
BYD 측은 애플과의 배터리 협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블레이드 배터리 개념은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BYD 엔지니어들로부터 시작되었다. BYD는 블레이드 배터리에 대한 완전한 재산권과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애플카 프로젝트에 수조원을 투입했지만, 전기차 사업의 불투명한 경제성으로 인한 여러 차례 지연 끝에 지난해 애플카 프로젝트를 결국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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