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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사람도 감염시킨다는 '고병원성 AI' 국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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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도 감염시킬 수 있는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야생조류에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밤사이 음주 교통사고와 화재 등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올 들어 처음 국내에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 14일 용인 청미천에서 포획한 야생 원앙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겁니다.

H5N1형은 현재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유행 중입니다.

지난 4월 미국에서는 가축을 통해 사람도 감염된 바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검출 지점 인근 가금류 이동은 물론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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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SUV 한 대가 길 한가운데 중앙분리대를 넘어갔습니다.

내부는 터진 에어백으로 가득 찼습니다.

어젯(17일) 밤 11시 20분쯤 대전 보문산공원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40대 여성이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가 옆구리와 배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급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반 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자동차 수출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이 1시간 만에 완전히 껐지만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야외에 주차됐던 차량 6대도 완전히 불에 탔는데, 소방은 차에서 불이 시작했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의 한 창고 건물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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