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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넥슨 아이콘 매치]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넥슨 환대에 감사 전한 전세계 축구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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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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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유나이티드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선수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을 찾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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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실드 유나이티드 팀의 4대 1 승리로 막을 내렸다. FC 스피어는 후반 40분경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반전 드라마를 쓰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직후 실드 유나이티드 클라렌스 세이도르프와 FC 스피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선수가 대표로 기자회견장을 찾아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세이도르프는 "(모두가 즐거웠겠지만) 승자인 우리(실드 유나이티드)가 조금 더 경기를 즐기지 않았나 한다"며 "축구적인 부분이나, 오랜만에 동료들과 같은 자리를 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수비가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실드 유나이티드에게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오랜만에 옛 동료와 좋은 경기를 펼치고 팬들 앞에서 좋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생각에 즐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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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스피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선수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을 찾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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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 간 한국에서 보낸 시간에 대한 소회도 이어졌다.

세이도르프는 "이틀 간 행복했고, 한국 음악이나 음식을 체험하는 기회들이 매우 뜻깊었다"며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베르바토프는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없는 얘기도 있고 너무나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숙소에서 많은 대화들이 오갔고,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틀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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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열리고 있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행사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FC 모바일'과 'FC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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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기획됐다. 공격수로 구성된 FC 스피어와 수비수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11대 11로 경기를 펼치는 내용이다.

넥슨은 'FC온라인'과 'FC모바일'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행사를 주관했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이날 본 경기에 앞서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나 방송을 시청 중인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 이 매치가 성사됐다"며 "'FC 모바일'과 'FC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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