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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음성 비서인 어시스턴트와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 모두 '헤이 구글' 명령에 응답해 전화와 문자를 받는다. 다만 현재로선 기기가 잠금 상태일 때는 구글 어시스턴트만이 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지만, APK 분석에서 구글이 제미나이에게도 잠금 화면에서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새로운 켜기/끄기 토글을 통해 사용자는 잠금 상태에서 제미나이가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낼지 선택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켜도 개인 콘텐츠가 포함된 응답을 받으려면 잠금 해제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잠금 상태에서 제미나이를 활성화하면 긴급한 메시지에 응답하거나 빠르게 전화를 걸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촉박하거나 휴대전화에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다.
APK 분석은 잠재적인 UI 변경에 대한 힌트도 제공했다. 제미나이 오버레이는 최소화되어 텍스트 입력 시 세로로 확장돼 깔끔하면서도 사용에 방해가 덜 되는 사용자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제미나이 확장 프로그램은 커뮤니케이션, 기기 제어, 여행, 미디어, 생산성 등의 섹션으로 분류될 수 있다.
다만 APK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기능을 엿볼 순 있어도 이 기능들이 반드시 출시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결과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휴대전화가 잠겨 있는 동안에도 제미나이로 전화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면 분명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리할 수 있다. 또 깔끔하고 체계적인 인터페이스에 초점을 맞춘 잠재적인 UI 변경 사항도 기대된다. 이러한 업데이트가 언제 공개될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기능이 출시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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