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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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6 출시에 힘입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분기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15.6%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0.3% 감소한 수치다. 화웨이는 15.3%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42% 증가한 출하량을 기록했다.
비보는 시장 점유율 18.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으며, 샤오미와 아너는 화웨이의 뒤를 이어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고급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메이트 60'을 출시한 이후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타격을 입었지만, 메이트60과 트리플 폴더폰 '메이트 XT' 등 새로운 디바이스를 출시하며 부활하고 있다.
IDC는 "화웨이는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복귀전을 펼쳤다. 세계 최초의 트라이 폴더블폰 출시는 폴더블 시장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화웨이의 선전을 강조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없는 상황에서 자체 AI 기능을 선전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6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해 올 가을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나 중국 시장에서는 복잡한 규제에 따라 출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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