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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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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음주운전하다 택시 '쾅'…도주하다 또 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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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후진하다가 주차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가 추가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동암역 북광장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후진하다가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택시 기사는 도주한 차량을 쫓으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도주하던 남성은 미추홀구 주안동 도로에서 주차된 다른 승용차 2대를 또 충돌한 뒤 검거됐습니다.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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