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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지선이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흥미를 자극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거짓말 아냐?”라는 우려가 쏟아진 가운데 정지선은 “저와 남편의 수면 습관이 달라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썼다”고 운을 뗀 뒤 “특히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정지선 남편은 “아내와 대화도 잘 안 한다. 일과 관련된 대화는 자주 하지만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다”라고 밝히자, 이에 이순실은 “이 정도면 남이지 부부야?”라며 분노한다.
그러던 중 정지선의 말 한마디에 전현무와 박명수가 태세 전환에 나선다. 정지선이 “집은 물론 매장과 차량 모두 남편의 명의로 되어 있다”고 고백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이에 전현무는 “남편은 반성하셔야죠”라고 지적하고, 박명수는 “그럼 남편도 저러면 안 되지”라고 정지선의 든든한 편이 되어 버럭한다.
급기야 “심지어 집에 남편의 전 여자 친구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정지선의 발언에 스튜디오는 더 큰 혼란에 빠진다. 이처럼 멈출 줄 모르는 정지선 부부의 시한폭탄 고백에 천하의 박명수조차 “토크가 폭탄이에요”라며 깜짝 놀란 가운데 ‘결혼 11년 차’ 정지선 부부의 각방살이 전말은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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