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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삼성전자, 중국판 '갤럭시Z 폴드 SE' 공개…최대 3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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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이나텔레콤 통해 오는 15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중국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인 심계천하 'W25'와 'W25 플립'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중국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W25와 W25 플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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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인 심계천하 W25 모델과 W25 플립. [사진=차이나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심계천하는 삼성전자가 중국에 판매해 온 초고가 라인 모델이다. '블랙 앤 골드' 색상과 메탈 디자인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W25와 W25 플립도 샴페인 골드 색 메탈 테두리에 블랙 후면 커버가 특징이다.

W25와 W25 플립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8분부터 중국 삼성전자 공식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판매된다.

W25는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동일하게 접었을 때 6.5인치, 폈을 때 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두께 10.6㎜로 개발됐으며,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차이점은 중량이 255g으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236g과 비교해 19g 더 나간다는 점이다. 이는 디자인적 요소가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16GB 램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은 1만5999위안(약 311만원)부터, 16GB 램과 1TB 내장 메모리 모델은 1만7999위안(약 350만원)부터다.

갤럭시 Z 플립6의 중국판 모델인 W25 플립은 6.7인치 내부 화면과 3.4인치 외부 화면을 보유했고 5천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가격은 9999위안(약 194만원)이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업체를 필두로 더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 개발이 한창이다. 폴더블폰은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시장 규모는 크지 않다.

지난 9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Mate) XT'는 당초 600만 건이 넘는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실제 9월 한 달 판매량은 2만 대에 그쳤다고 알려졌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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