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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 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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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대중에 전면 개방했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에 따라 LA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웨이모 원'(Waymo One) 앱을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LA 카운티의 80제곱마일(129㎢) 내에서만 제공되며, LA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주행은 아직 제공하지 않는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LA에서 상업적 운영을 시작한 이래 약 30만명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며 "지금이 바로 사상 최대 규모로 LA에 있는 모든 분들을 맞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기다. 승객들은 완전 자율 주행의 많은 이점을 받아들이고 있다. LA의 모든 첫 번째 라이더에게 감사드리며, 곧 더 많은 라이더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웨이모는 최근 56억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회사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웨이모는 최근 15만건의 유료 주행을 실시하고 매주 100만마일 이상을 완전 자율 주행으로 주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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