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규명”
서울 동대문경찰서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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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뒤 경찰에 자수해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남성이 사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가 12일 유치장 안에서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후 3시 33분쯤 유치장 안에서 의식을 잃었고, 경찰이 곧바로 119구급대를 불러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사망했다.
A씨는 유치장 입감 당시 별다른 건강 이상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게서 흉기나 약물 등도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쯤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경찰에 자진 신고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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