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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이 이를 추격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 이후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 법안은 국내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도록 장려하는 인센티브 지급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국은 IRA의 일환으로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와 배터리를 구매할 경우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올해 정전 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백업 배터리의 생산과 설치를 대폭 늘렸다. 이는 원자로 20기의 출력에 해당하는 배터리 저장 용량이 불과 4년 만에 미국의 전력망에 장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체에 따르면 배터리 산업은 보조금 없이도 자생적으로 계속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사실이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기기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배터리, 전기차 등에 막대한 국가 및 지역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매체는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면서 차세대 기술 수입국이 되지 않으려면 차기 행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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