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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데일리픽] 비트코인 상승세 언제까지?…삼성 노사 임협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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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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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비트코인 시장이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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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연말 대예측…8000만~1억4000만원 대세

오는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취임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글로벌 최고상업책임자인 레닉스 라이(Lennix Lai)는 비트코인이 2024년 마지막 거래일에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라이는 대선 결과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으며, 비트코인의 최근 급등은 대부분 단기적인 열광에서 기인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에는 상당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 테더, 사업 확장 탄력...RWA 토큰화 시장까지 진출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14일(현지시간) RWA( real-world asset tokenization) 토큰화 플랫폼 하드론(Hadr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드론은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종류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드론은 법정화폐와 일대일로 가격이 고정돼 있거나 상품으로 보증되는 기초적인 제품들 외에 디지털 자산 담보 토큰과 같은 더 복잡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테더는 주식, 채권, 스테이블코인, 로열티 포인트 토큰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하드론은 골프 코스, 비트코인 채굴 장비, 보석, 스포츠 저지와 같은 물리적 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 토큰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 삼성전자-전국삼성전자노조 임금협약 10개월 만에 타결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14일 도출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16일 양측이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 진행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나온 결과다.

잠정합의안 핵심은 노조 활동 보장과 직원 복지 확대다. 합의안에 따르면, 조합원의 조합 총회 참여 시간은 유급으로 인정되며, 전 직원에게는 자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패밀리넷 포인트 200만점이 지급된다. 임금 사항은 지난 3월 발표된 기존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금은 5.1% 인상되며, 장기근속자에 대한 휴가도 확대된다. 이는 회사의 기존 제안을 노조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사피엔반도체 "AR 글래스 혁신은 마이크로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문기업 사피엔반도체가 부상하는 AR 글래스 시장을 앞서 준비하고 있다.

LCD/OLED 중심이던 디스플레이 시장이 초소형 디스플레이로 확대되면서, 휘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마이크로LED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활용됐던 LCD/OLED는 하나의 구동칩으로 다수의 픽셀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이크로LED는 모든 픽셀의 독립적 구동이 필요해 훨씬 더 많은 구동칩이 요구된다. 특히 AR 글래스처럼 초소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는 구동칩 수요가 LCD/OLED 대비 최대 3000배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AR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생성형 AI 기술과 결합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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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에크 "비트코인, 25년 6월까지 오른다…2.5억원 찍을 것"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시겔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가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이 지난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의 랠리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시겔은 "4년 전에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며, "당시 선거와 2020년 연말 사이에 비트코인은 2배로 뛰었다. 우리가 추적하는 여러 지표들은 이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시겔은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 주기에서 2배인 18만달러(약 2억5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주기의 목표가는 18만달러다. 내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겐슬러 SEC 위원장, 퇴임 수순…암호화폐 거래소 규칙 준수 촉구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프랙티싱 로우 인스티튜트(Practicing Law Institute) 연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등록과 적절한 공시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겐슬러는 유통 중인 1만개의 디지털 자산 중 상당수가 증권이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의 규모는 약 6000억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20% 미만이자 전 세계 자본 시장의 0.25%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라고 한다.

■ 트럼프家 암호화폐 프로젝트, '체인링크' 서비스 활용한다

2024 미국 대선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가족이 이끄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프로토콜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데이터 제공업체 체인링크의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는 더 넓은 암호화폐 생태계와의 통합을 위함이다.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 체인링크 공동창립자는 "체인링크 표준은 이미 디파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WLFI가 보안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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